그라벤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스트리아 후기> Kärntnerstraße/ 케른트너거리 및 빈 시내 -2부- 그럼 저번에 이어 다시 이 장소에서부터 시작해 볼까요? 점점 인파가 늘어나는 게 보이실 텐데 여기 또한 '케른트너거리' 만큼 명소이기 때문이죠. 그럼 계속 가보도록 합시다. 이런 아담하고 (오늘따라 유난히) 깔끔한 느낌의 골목 또한 힐끔힐끔 봐주면서 가다 보면 (저 개인적으로는 케른트너거리의 골목보다 이 골목들이 더 예쁘다고 생각해요 ㅎㅎ) 저 앞에 금동상과 새로운 명소의 진입로에 다다릅니다. 바로 '그라벤(Graben)'인데요. 이 거리 또한 오스트리아 빈에서 '케른트너거리'와 더불어 깊은 역사 또한 지니고 있습니다. '그라벤'이란 단어는 독일어로 '땅굴', '벙커'란 뜻인데 지금의 관광명소란 느낌과는 굉장히 동떨어져있지요? 이유는 2세기경, 즉 로마제국 시대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이 당시 빈은 로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