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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오스트리아 후기> Wiener Stadtpark / 빈 슈타트파크 아마 비엔나로 관광 오시는 분들 중에 제가 오늘 방문해 볼 공원을 지나가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이름부터 도시 중심에 있어서 '도심공원'이라 불리는 '슈타트파크 (Stadtpark)'는 비엔나를 대표하는 공원 중에 하나로 뽑힙니다. 저희 동네에서 트램을 타고 '바이부엌가세(Weihburggasse)'라는 역에서 하차하여 왼편을 바라보면 길 건너편에 슈타트파크의 입구가 보입니다. 대략 6만 5천m²의 넓이인 이 공원은 1862년 시민들에게 처음 개장되었는데요. 원래 이 공원은 '빈 시 장벽 (Wiener Stadtmauer)'과 함께 18세기까지 빈 시를 보호하는 제방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18세기 후반에 더 이상 빈시 장벽을 감싸고 있는 제방의 역할이 미미해지자 '프란츠 2세' 황제는 이 제방을 요.. 더보기
<오스트리아 후기> Donaupark/ 빈 도나우공원 날씨가 맑군요! 제가 사실은 공원빠돌이(?)라 이렇게 화장한 날만 되면 그 어떤 장소보다도 비엔나의 공원들이 머리에 많이 떠올라요 ㅎㅎ "공원이야말로 한 나라의 자연의 멋 +인공의 멋 + 정서가 잘 어우러져 있기 때문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공원을 주제로 한 후기는 별개로 다룰 예정입니다. 그럼 어디 한번 자전거를 타고 공원으로 떠나볼까요? 첫번째로 다룰 공원은 Donaupark란 곳인데요. 제가 처음 비엔나에 왔을 때부터 참으로 여러모로 개인적으로 좋은 기억들이 담겨있는 곳이예요 ㅎㅎ 참고로 비엔나에만 1000개가 넘는 공원들이 있어요. 그 중 약 50개 정도는 초규모 및 대형공원으로 분류가 됩니다. 물론 공원 크기를 나누는 기준이 '오스트리아 한정'이란 함정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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