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스트리아 후기> Christkindlmarkt am Karlsplatz / 칼스 광장 크리스마스 마켓 오스트리아의 겨울은 온도가 그렇게 낮지 않아도 시베리아에서 불어오는 건조한 칼바람때문에 체감상 상당히 춥습니다. 그래도 크리스마스의 비엔나는 여타 유럽 도시보다 유독 정이 많이 가는데요. 오후 4시만 되어도 어두컴컴해지는 비엔나이지만 성탄절 만큼은 눈부신 장식들과 정적인 건축물로 도시가 채워져있기에 다른 계절만큼 아름답습니다. 트램을 타고 빈 1구에서 내려서 트램역 맞은편 골목길 사이로 걸어가면 오늘 제가 잠시동안 방문해볼 장소가 하나가 나옵니다. 올해의 크리스마스를 마무리할 장소인 '칼스성당(Karlskirche)'이 공원을 들어서면 빼꼼히 모습을 들어내는데 자세히 가서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유럽의 성당보단 돔 형식의 이슬람 사원 형태를 지니고 있는 칼스 성당은 슈테판 대성당과 더불어 빈을 상징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