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률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스트리아 소식> 세바스치안 쿠르츠, 이대로 무너지나? 정치적 및 외교적으로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두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연방총리/수상(Bundeskanzler) 세바스찬 쿠르츠와 연방대통령(Bundespräsident)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국가 간 조약 체결권, 군사 통솔권 총리 및 장관의 임명/해임권이 연방 대통령에겐 있습니다만, 이는 단지 '명목상'에 불과합니다. 군사 통솔권 제외한 나머지 두 개의 권한은 총리 또는 국회에서 국가위기 시에는 심지어 대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미국 등 공식적인 '대통령제'를 따르는 국가와 달리, '의원내각제'인 오스트리아에선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리 및 권환이 굉장히 제한되어 있어,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일본의 천황과 동일하게 한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보는 게 더욱 합당하다고 생각되네요. 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