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스트리아 정보> 오스트리아와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들 1 사소하지만 오스트리아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 '첫 번째 편' 우편엽서의 시작 어딘가 여행 갔을 때 우리 모두 한 번씩은 친구나 가족들한테 사진 또는 그림이 삽화되어 있는 '엽서 한 번 씩은 누구나 써 봤을 겁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옆서와는 다르게 처음 '엽서'라는 개념이 생겼던 18세기 중반 그 당시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는 이유로 '엽서'보다는 '전단지'의 개념에 훨씬 더 가까웠습니다. 이를 최초로 취급 및 발송했던 프랑스 파리의 한 개인 우편배송업체인 'Petite Post (작은 우체국)'은 엽서를 배송할 당시 동봉된 채가 아니라 만인이 볼 수 있도록 만든 '홍보물'로 배송을 합니다. 그리고 그림이 그려져 있고 유치하다는 이유로 '엽서'는 '공식 우편물'로는 포함되지 않았는데요. 그로부터 딱.. 더보기 <오스트리아 소식> 오스트리아 언론의 문재인 대통령 방문 보도 올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문재인 대통령께서 오스트리아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의 초청으로 순방 및 국빈 방문하셨습니다. 이는 한국-오스트리아 양국 모두에게 굉장히 뜻깊은 순간인데요. 1892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황실은 고종이 다스렸던 조선과 처음 '친목, 무역, 항해'관련하여 서로 입을 모읍니다. 최근 2019년 오스트리아 쿠르츠 총리가 아시아 순방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것과는 별개로 신기하게도 우리나라 그 어떤 대통령도 양국 간의 조약 체결이 130년 가까이 되지만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적이 없는데요. 이번 문재인 대통령이 최초로 오스트리아에 국빈 방문하셨습니다. 빈 시내(Innere Stadt)의 리츠 칼튼 호텔에서 2박 3일간 머무셨던 대통령을 개인 사정으로 못 나간 저를 대신하여 많은 친구.. 더보기 <오스트리아 소식> 세바스치안 쿠르츠, 이대로 무너지나? 정치적 및 외교적으로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두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연방총리/수상(Bundeskanzler) 세바스찬 쿠르츠와 연방대통령(Bundespräsident)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국가 간 조약 체결권, 군사 통솔권 총리 및 장관의 임명/해임권이 연방 대통령에겐 있습니다만, 이는 단지 '명목상'에 불과합니다. 군사 통솔권 제외한 나머지 두 개의 권한은 총리 또는 국회에서 국가위기 시에는 심지어 대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미국 등 공식적인 '대통령제'를 따르는 국가와 달리, '의원내각제'인 오스트리아에선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리 및 권환이 굉장히 제한되어 있어,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일본의 천황과 동일하게 한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보는 게 더욱 합당하다고 생각되네요. 세.. 더보기 <오스트리아 후기> Donaupark/ 빈 도나우공원 날씨가 맑군요! 제가 사실은 공원빠돌이(?)라 이렇게 화장한 날만 되면 그 어떤 장소보다도 비엔나의 공원들이 머리에 많이 떠올라요 ㅎㅎ "공원이야말로 한 나라의 자연의 멋 +인공의 멋 + 정서가 잘 어우러져 있기 때문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공원을 주제로 한 후기는 별개로 다룰 예정입니다. 그럼 어디 한번 자전거를 타고 공원으로 떠나볼까요? 첫번째로 다룰 공원은 Donaupark란 곳인데요. 제가 처음 비엔나에 왔을 때부터 참으로 여러모로 개인적으로 좋은 기억들이 담겨있는 곳이예요 ㅎㅎ 참고로 비엔나에만 1000개가 넘는 공원들이 있어요. 그 중 약 50개 정도는 초규모 및 대형공원으로 분류가 됩니다. 물론 공원 크기를 나누는 기준이 '오스트리아 한정'이란 함정 ..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