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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이야기/오스트리아 정보

<오스트리아 정보> 오스트리아와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들 4 사소하지만 오스트리아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 '네 번째 편' 최대 와인 포도 재배지 '오스트리아'하면 떠오르는 음료수는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비엔나커피'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커피 못지않게 오스트리아는 세계적인 포도주, 즉 '와인' 생산국인데요. 물론 명성으로야 '프랑스, 칠레'등의 국가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단지 '전통과 질적'인 면에서는 앞선 국가들에 비해 부족하지 않습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전 세계 수도에서 유일하게 와인을 만든는 포도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도시인데요. 대략 비엔나에만 700헥타르 넓이의 '와인 전문 포도 재배지'가 위치하여 있고 400개가 넘는 '와인 포도재배업체'가 포진하여 있지요. 비엔나에서 생산되는 포도주의 양은 매년 2백만 리터이며. 그중 80.. 더보기
<오스트리아 정보> 오스트리아 학교에 대해 알아보자 얼마 전 우연하게 예전에 찍었던 오스트리아의 중/고등학교 반 친구 사진들을 발견하여 보게 되었는데, 그때의 풋풋했던 시절을 다시 보니 참 새롭고 시간이 빠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오늘 다뤄 볼 주제를 오스트리아의 학교로 정했는데요. 대략 오스트리아의 학교 종류는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Volksschule (초등학교) 직역을 하면 '국민학교'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초등학교는 만 6세의 아동들이 입학을 하게되는데요. '유치원 (Kindergarten)'과 달리 이 나이부터는 의무교육이 실시되어 모든 아이들이 강제적으로 학교를 가야 됩니다. 특이하게도 오스트리아에선 유치원과 초등학교 사이에 '예비학교(Vorschule)'의 개념이 존재하는데요. 만 5세가 된 아동이 부모가 원할 경우 만 6세.. 더보기
<오스트리아 정보> 전기요금은 오스트리아에선 얼마일까? 매년마다 지구가 멸망할런지 이상기후들이 전 세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윗집 독일에서는 홍수가 나지를 않나 얼마 전 오스트리아에선 '수십 년 만에 가장 추운 봄'으로 추워 돌아가실 뻔 하지를 않나 할 정도로 기후가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나날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비엔나 사람들은 38°C 폭염으로 고생하고 있을 때 인접 지방인 니더외스터라이히는 14°C로 늦가을 날씨를 보였습니다. 과연 같은 오스트리아 맞나 싶을 정도로 지역별 온도차가 심했는데요. 허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평균적인 오스트리아의 여름 온도가 매년마다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지난 30년보다 평균 여름 온도가 약 5°C가까이 오른 오스트리아에서 살면서 미치고 팔짝 뛰겠는 점은 각 개인집마다 에어컨이 없다는 사실인데요 (엄격히.. 더보기
<오스트리아 정보> 오스트리아와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들 3 사소하지만 오스트리아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 '세 번째 편 크루아상의 유래 밀가루와 버터를 겹겹이 쌓아가면서 만드는 프랑스의 대표 빵 중의 하나인 '크루아상(Croissant)'. 프랑스어로 '초승달'을 뜻하는 크루아상은 원래 오스트리아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요. 17세기 후반 오스만 튀르크(현 터키)가 2차 오스트리아 빈을 침공하려고 할 당시 어느 지하실에서 빵을 만들던 제빵사가 있었습니다. 한 밤중 빵을 만들고 굽다가 지하실 벽에서 누군가 망치로 두들기고 다수의 목소리가 터키 말로 웅성웅성되는 것을 들은 이 제빵사는 순간적으로 "아 터키 놈들이 쳐들어왔구나!" 하면서 지하실을 재빨리 벗어나서 제국청으로 뛰어갑니다. 그리고 오스만 튀르크의 첩자들이 자신의 지하실로 몰래 침입하였다고 고발하고 이 말을 들은.. 더보기
<오스트리아 정보> 비엔나 소시지에 대해 알아보자 한국에서 주로 아이들 간식 및 반찬으로 많이 요리하는 재료 중 하나인 '비엔나 소세지'. 주로 연분홍색의 작고 탱글탱글한 모양인 한국의 비엔나소시지는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MSG가 듬뿍 들어가 있어 성인들도 자주 즐겨 먹습니다. 맛이 자극적이라 1개 먹을 때마다 수명이 1분씩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우리의 '비엔나소시지', MSG의 노예들이라 '한 번도 안 먹어본 자'는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자'는 없다는 정겨운 우리의 '비엔나소시지'. 당연히 이름에서부터 이런 '수명 단축 맛'의 소시지가 어디서 유래되었는지는 누구나 알 텐데요. 그렇지만 실제로 오스트리아 비엔나 현지에서 먹는 '비엔나소시지'는 사뭇 다릅니다. 독일어로 '비엔나 소세지'는 '비너 부어스트 (Wiener Wurst)' 또는 줄여서.. 더보기
<오스트리아 정보> 오스트리아의 군복무에 대해 알아보자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대부분 인생에서 한 번씩 거쳐가야 하는 장소가 바로 '군대'인데요. 오스트리아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남성에 대해서만 '징병제'(Wehrpflicht)'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분단국가이자 북한과도 휴전 상태이니 의무적인 군 복무가 부여되지만, 오스트리아의 경우 분단국가는 아니지만 국가의 '중립성'을 고수하기 위해 의무라고 합니다. 물론 오스트리아에서도 징병제 관련해서 여러 가지 말들이 많았습니다. 국가가 어렵지도 않고, 전시상황도 아니니 징병제를 유지할 이유가 사실 상 없는 오스트리아는 이를 폐지하려 하였으나 2013년 실시된 '징병제 폐지' 관련 대국민 찬반투표에서 약 60% 가까이 되는 '반대 투표율'로 징병제 유지가 확실시되었지요. 그래서 다른 서유럽 국가들은.. 더보기
<오스트리아 정보> 오스트리아는 과연 피해자일까? '펑'하는 폭발음이 빈 시내 한복판에 울려 퍼지고 새카만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습니다. 거리를 지나가던 시민들은 이 광경을 보고 혼비백산에 빠졌고 국가 전체는 비상상태를 선포합니다. 대체 빈 시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때는 '1934년 7월' 빈으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소수의 불과하였지만 오스트리아내 간첩처럼 활동하였던 '친 나치당원'들이 수류탄과 기관총을 들고 빈 시내의 있었던'수상관저(Bundeskanzleramt)'를 습격합니다. 이유는 당시 오스트리아의 수상 '돌푸스 (Engelbert Dollfuß)'를 행정직에서 물러나게 하고 친 나치당원들이 정권을 무력으로 잡기 위해서였는데요. 30년대부터 히틀러를 필두로 독일 전역을 휘어잡은 '나치당(NSDAP)'은 오스트리아 내에 있는 나치당원들.. 더보기
<오스트리아 정보> 오스트리아와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들 2 사소하지만 오스트리아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 '두 번째 편' 피의 국기 가로로 '빨강-하양-빨강'의 오스트리아 국기는 개인적으로 참 기억하기가 쉽습니다 ㅎㅎ 하지만 이 국기의 유래는 그다지 바람직하지는 못하는데요. 바벤베르크 (현 오스트리아 선조) 출신의 '레오폴드 5세' 대공은 3차 십자군 전쟁 당시 이스라엘의 도시 '아코' 공성 때 새하얀 제복을 입고 병사들을 지휘하였습니다. 전쟁 시 적군의 '피'로 새하얀 제복이 뒤덮였는데요. 하지만 제복 위에 차고 있는 칼집의 혁대로 인해 혁대를 따라 제복에 '흰 띠'가 만들어졌습니다. 그 후 13세기 초반에 마지막 바벤베르크의 대공 '프리드리히 2세 (Friedrich, der Streitbare)'가 이 문양을 처음으로 바벤베르크 가문의 공식 깃발로 사용합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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